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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0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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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ICT 수출 증가를 가져온 반도체의 고정거래가 (출처 : Dramexchange, 2014.2).

2월 ICT 수출이 휴대폰과 모바일반도체 분야에서 큰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산업통상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2월 ICT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4% 증가한 128억4,000만달러, 수입은 13.5% 증가해 6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흑자는 66억3,000만달러 를 기록해 4%성장률을 보여 국내 전체 산업 무역수지가 9억3,0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이같은 성과를 거둔데는 휴대폰, 반도체, D-TV 등의 주요 품목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간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휴대폰은 중국의 LTE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547% 성장한 1억3,5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히 전개돼 전년 동월 대비 37.7% 증가한 20억5,000만달러를 달성했다.

반도체 부문은 국내 업체의 미세공정 기술력 D램의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17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여 전년 비 14.6% 상승한 44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대와 미세공정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해 무려 54.1% 증가한 23억1,000만달러로 마감했다.

시스템반도체는 모바일AP 실적 부진과 반도체 패키징 수출 둔화로 전년 동기대비 13.7% 감소해 16억7,000만달러로 보고됐다.

디지털 TV는 LCD TV 수출이 0.2% 감소해 정체 수준에 그쳤으나, PDP TV가 33.1% 증가하고 전체 수출의 81%를 차지한 부분품 수출이 8.0%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증가로 이끌어 5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8.6%성장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TV 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對중국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월대비 11.6% 감소한 21.0억달러를 기록했다. 2월 TV 패널 가격이 업체 간 가격경쟁으로 2% 하락했고, PC 패널가격은 생산능력 축소 효과로 보합세를 지속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다음 달 신제품 출시 준비에 따른 대기수요 영향으로 컴퓨터37.3%, 컴퓨터 부품 46.0% 각각 감소해 지난해 대비 총 8.0% 감소한 5억2,000만달러를 보였다. 세계 SSD 시장 확대로 인해 보조기억장치 수출은 19.6% 증가를 지속해 1억7,000만달러로 전체 주변기기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수출 회복과 아세안·중남미로의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선진국, 신흥국 고른 수출 성장세 달성했다. 국가별로 △일본 5억3,000만달러 전년비 19.7% 상승으로 가장 큰 실적을 보였고 △중남미 7억6,000만달러 8.3%↑ △미국 11억2,000만달러↑ 7.9%↑ △ASEAN 16억5,000만달러 5.4%↑△유럽 13억4,000만달러 1.9%↑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

ICT수입은 품목별로 △반도체가 전년 대비 11.2% 상승해 25억9,000만달러 △디스플레이 패널(4억1,000만달러, 0.5%↑) △D-TV(2,000만달러, 21.7%↑) 등의 수입은 증가 반면 △컴퓨터(2.5억불, 9.6%↓) 등 수입은 감소했다.

향후 ICT수출은 세계 ICT 시장의 회복세와 스마트폰, 반도체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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