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LED 조명시장이 2014년을 기점으로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SN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세계 LED 조명 산업 분석 및 시장전망(2012~2020)’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 하는 증거로 이미 2013년부터 세계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LED 시장 성장을 주도해온 IT 부문(TV, Monitor, Handset 등의 BLU)의 침투율이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90%를 초과해 성숙기에 도달했고 내년부터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조명용 LED 시장의 경우 2012년 9월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각국 정부의 백열등 사용 규제와 정부의 정책 지원, 그리고 기술 발전에 따른 효율의 향상과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가격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강화되면서 향후 LED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나미타 수은협약이, 2013년 10월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정식으로 체결돼 2020년부터 형광등도 규제대상이 돼 생산·판매가 금지된다. 백열등에 이은 형광등 수은 규제는 LED 조명이 기존 백열등 시장뿐만 아니라 형광등 시장도 잠식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고서는 이번 형광등 규제는 2020년 LED 조명의 침투율을 기존 전망치보다 한층 더 상향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SNE 리서치에서는 LED 조명의 시장침투율 전망을 2020년 68%에서 82%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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