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승강기 생산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는 2013년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1조6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16.4%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986억원으로 전년대비 100.1% 증가한 반면 순손익은 3,427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국내시장 1위라는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시행률 개선과 원가절감을 통해 괄목할 만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하고 관계기업과 관련된 지분법 손실 및 파생계약의 평가 손실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091 본사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