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파이의 GDi(가솔린직접분사) 시스템.

델파이(대표 로드니 오닐)의 안전, 친환경, 커넥티드 신기술이 적용된 신차들이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이고 있다.

PACE Award를 수상한 바 있는 델파이 전자 스캐닝 레이더(ESR)는 뉴 포드 포커스를 포함한 다수의 포드 모델에 적용됐으며 전방 경보 기능과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구현하고 있다.

델파이는 능동안전 기술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결정적 순간에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최첨단 에어백용 전기 연결(SRS)커넥터를 개발했다. 델파이 SRS 커넥터는 △아우디 S1과 TT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푸조 308 SW △쿠오로스 3 해치 △폭스바겐 폴로에 탑재돼 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연비가 좋은 가솔린직접분사(GDi) 기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020년에 이르면 전 세계 가솔린 엔진의 절반가량이 GDi기술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델파이 GDi 시스템은 CO₂배출을 저감하고, 저소음 문제에 대한 업계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델파이 GDi 시스템은 푸조 308 SW에 장착돼 있다.

델파이 멀텍® 승용 디젤 커먼레일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폭스바겐 폴로에 장착돼 있다. 지능형 밸런스 밸브 솔레노이드 인젝터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 이 시스템은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고 경쟁기술인 서보 피에조에 필적하는 분사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델파이의 통합 안테나 시스템은 스타일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다기능 고성능 수신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델파이의 최신 안테나 기술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시트로엥 C4 캑터스 △포스 포커스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S-클래스 쿠페에 장착돼 있다.

델파이 오토모티브는 전세계 승용차 및 상용차 시장에 일렉트로닉스와 기술력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델파이는 영국 질링엄에 델파이 전체의 본부를 두고 전 세계 32개국에 주요 기술센터와 제조공장 및 고객지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