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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3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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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JEC 유럽 2014’에서 효성이 독자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TANSOME®’을 전시했다..

효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를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수출을 타진했다.

효성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전시회 ‘JEC 유럽 2014’에서 고성능 탄소섬유 ‘탠섬(TANSOME®)’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본격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매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 유럽 전시회는 탄소섬유 복합재료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행사로 11일부터 3일간 개최됐다. 이 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한 효성은 지난해부터 상업화를 개시한 탄소섬유의 사업성과 제품 우수성, TANSOME® 브랜드를 전 세계 고객 및 관련 업계 전문가들에게 알렸다.

TANSOME®은 지난 5일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인 미래형 콘셉트카 ‘인트라도’의 △카프레임 △후드 △사이드패널 등의 소재로 적용돼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TANSOME®이 적용된 ‘인트라도’의 프레임은 기존 철강소재 강판으로 제작된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강도를 지니면서도 차체가 60%정도 가벼워 연료 효율이 높다.

국내기업 최초로 자체기술을 적용해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 2013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효성은 지난해 열린 JEC 유럽 2013에도 참가해 ‘강력한 불길에서 태어난 경이로운 탄소섬유’ 라는 의미를 담은 TANSOME® 브랜드를 처음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효성은 지난해 △China Composite Expo △JEC America △국제탄소페스티벌 △Korea Composite Show 등 다양한 국내외 복합재료 전시회에 참가해 TANSOME®의 우수성에 대해 알려왔고, 현재 업계에서는 ‘TANSOME®’의 강도 및 탄성률이 글로벌 No.1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화학섬유 및 산업소재 분야에서 50여년간 쌓아온 효성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TANSOME® 브랜드를 급성장하고 있는 탄소섬유산업의 리더로 육성해 탄소섬유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섬유는 강철의 4분의1 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특성을 가져 향후 철을 대체할 첨단신소재로 산업·항공·스포츠·레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세계 시장규모도 현재 연간 5만톤(20억달러) 규모에서 연간 11% 이상 급성장하고 있어 2020년에는 50억달러 규모의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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