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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8 0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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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8개 기업이 독일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서 3,100만달러(331억6,380만원)치의 수출상담을 받아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지난 12일부터 4일간 개최한 ‘독일 국제 전문 음향 및 조명 전시회(Prolight+Sound)’에 최초로 방송음향장비 한국관을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구성·운영해 국산장비를 선보였다.

한국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가락전자 △썬더테크놀로지 △STK프로페셔널오디오 △에펠 △제이디사운드 △중앙금속 △클라임 △파스컴 등 8개사가 1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들 참가업체는 세계 유수의 방송음향장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해 스피커, 앰프, 믹서, PA(Public Address) 장비, 음향장비 부품 등 제품을 세계 각지의 전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약 3,1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5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또한, 그간 업체는 개별 전시회 참가로 인한 메인홀 진입 곤란, 글로벌기업에 비해 부족한 마케팅 자원 등의 현안을 진흥회는 전시회 주관사와 협상해 메인홀인 8홀에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다양한 홍보지원을 통해 정부지원으로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STK프로페셔널오디오 관계자는 “처음으로 한국관이 전시장 메인홀인 8홀에 운영돼 내방 바이어 확대 및 중국업체와의 차별화로 한국 브랜드 상승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것으로 판단이 되며, 진흥회의 노력으로 기대이상의 실적을 거둘 수 있어 향후 지속적인 참가뿐만 아니라 부스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2009년부터 방송장비산업센터(KOBEC)을 운영해 국산 방송장비의 내수시장 진출 활성화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추진해 왔다” 면서 “앞으로 국내외시장 개척 지원 확대 및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행사에 국산 방송장비가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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