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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1 0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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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랑드 드 꾸스메 풍력발전소(Parc eolien de Landes de Couesme)에 ‘ECO 110’ 터빈이 사용됐다..

알스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풍력발전용 터빈을 공급하며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알스톰은 20일 GS건설과 풍력발전용 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터빈은 제주 김녕풍력발전단지에 사용된다.

계약에 따라 알스톰사는 3MW 출력 ‘ECO 110’ 육상풍력 터빈 10기에 대한 공급 및 시운전을 시행하고 감독하게 되며, 이에 따라 김녕풍력단지는 30MW급 생산 능력을 갖게 된다.

제주 김녕풍력발전단지는 2014년 말에 완공 및 전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 민간 발전자회사인 GS EPS가 특수목적법인(SPC)의 주주사로 참여중인 제주 김녕풍력발전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알스톰 퓨어토크(ALSTOM PURE TORQUE) 기반으로 설계된 ‘ECO’ 제품군은 타워 하부로 굽힘 하중(bending loads)을 분산 시키는 구조로 동력 전달축의 안정성을 확보해 풍력터빈 운전수명 동안의 유지보수비 절감 및 신뢰도 향상을 구현했다.

알스톰 풍력(Alsotom Wind) 사업부의 이브 라노(Yves Rannou) 수석 부사장은 “알스톰이 한국의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2027년까지 전체 풍력발전 능력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계약은 알스톰사의 한국 첫 풍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 사례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국내 인구가 5,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은 막대한 에너지 수요와 제한된 에너지 자원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량의 96%를 해외 공급원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알스톰사는 지난 45년간 국내에서 34% 이상의 수력 발전소 장비를 공급했을 뿐 아니라, KTX 프로젝트에서 최초 TGV 수출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해남과 제주 사이에 최초로 초고압직류(HVDC) 기술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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