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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0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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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주재로 21일 서울 SC컨벤션에서 ‘플랜트 CEO 포럼’이 개최됐다..

1·2월 플랜트 수주가 전년 대비 58% 증가하며 올해 700억달러 수주목표가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1일 SC컨벤션센터에서 김재홍 제1차관 주재로 ‘플랜트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길선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박일동 수출입은행 부행장, 이규철 무역보험공사 이사, 김병권 코트라 본부장 등 관계인사 30여명이 참석해 플랜트 수주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흥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포럼에서 올해 시황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신흥국 경제 불안, 세계경제 불확실성 지속 등 불안요인이 있으나, 개도국 발전시장 성장, 중동의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증가 등 긍정적 요소가 크다고 진단했다. 또한 수주목표 7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다.

김재홍 차관은 “우리 기업들이 수주 7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요국 수주지원센터를 통해 현지 수주활동 지원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도 지속 지원하고 해외 유망프로젝트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아프리카, CIS, 이라크 등 주요 권역별 발주처 초청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자재업체 R&D 지원 확대 및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플랜트협회 등 지원기관들도 플랜트기업들의 올해 수주 700억달러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전체금융의 34%인 26조원을 플랜트금융 등에 공급할 계획이며, 무역보험공사 또한 플랜트 금융 공급을 작년보다 30.7% 증가한 20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 센터’를 적극 운영해 기업들이 차질 없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637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시장 비중이 50%를 넘어서 중동 위주의 수주편중이 완화되고, 발전·담수, 해양플랜트, 석유·가스 등 수주 구성도 다양화되는 실적을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1∼2월 해외 플랜트 수주가 155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8%가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플랜트 수주목표 7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월 SK건설이 9억달러 규모 이집트 카본 홀딩스 에틸렌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2월에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6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수주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편 포럼에 앞서 한국본산 고기창 대표이사, 효성 연규찬 부장 등 해외플랜트 수주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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