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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4 18: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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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기계산업은 新시장·ICT융합·신소재·E투자확대 등 4대 트렌드에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정책연구지 ‘기계기술정책’ 제74호 ‘2014년 기계산업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 분석과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선진국 기계시장은 경기회복에 따라 고부가가치 품목에 대한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반면 중국, 중동 등 우리의 기존 주력 수출시장은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시장 개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성, 안전성, 서비스 향상 및 비용 절감 등을 실현하는 ICT 융합이 재부상할 전망이다. ICT융합을 통해 공정 및 장비를 유연화 및 인공지능화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가 구현돼 제조업의 생산성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팩토리는 궁극적으로 와이즈(WISE:폐기물 최소화, 인공지능화, 작업환경 개선, 에너지 자급자족) 팩토리로 진화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 나노신소재와 3D 프린터에 활용 가능한 금속소재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것도 주목할 트렌드다. 또한 기존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물리적 성질, 응답 특성을 구현하는 메타물질의 연구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기계와 부품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원가 절감, 기계 구조물의 신뢰성 제고 등에 대한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셰일가스, 심해저 원유 등 아메리카 지역의 비전통 화석연료 생산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중동지역의 산유량은 감소하고 있어 에너지 개발 관련 기자재 수출 확대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분야에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풍력 발전 시스템 및 관련 부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한국기계연구원 곽기호 선임연구원은 “2014년 기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ICT 및 소재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혁신 창출, 에너지 패권 다툼 본격화에 따른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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