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3-24 18:59:49
기사수정

▲ 신재생에너지 원별 개발 계획.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발전 6개사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에 42조5천억원을 투자하며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국전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국가 전체 신규개발 신재생에너지의 72%에 달하는 11.5GW 규모를 설치할 계획이다. 소요되는 42조5천억원의 재원은 2020년까지 누적해 발생하는 당기순이익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활용해 조달할 예정이다.

계획이 실행되면 현재 19% 수준인 한전 및 발전 6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비중은 61.2%까지 높아지게 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전국의 전력망과 개발조직을 보유한 공익적인 기업 특성을 활용, 민간중심의 사업 분야와 차별화해 신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해 민간분야 진출이 어려운 해상풍력, 지열, 조류 발전 개발은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한다. 전력망 접속용량 포화로 추가 개발이 중단된 남부지방의 신재생사업 개발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신재생발전의 전력망 접속용량을 현재 변전소당 40MW에서 올 하반기 두배까지 확대한다.

또한 육상풍력 사업개발 활성화를 위해 한전 보유 송전철탑에 풍황 측정기구를 구축하여 전국의 풍황 실측지도를 작성하여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 개개인이 신재생사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재생 주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민소득 창출이 가능한 성과공유형 수익모델을 적용하고 연금형태로 수익을 지급하는 복지연금형 신재생 사업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계획 달성을 통해 국내 신재생산업의 기술개발, 보급확대, 수출기업 육성 등으로 2020년까지 26만7천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신재생 시장에 국내 기업들과 동반 진출해 2020년 해외 신재생 매출 2조8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만큼 공익적 기업인 한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분야”라며 “회사의 부채상황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91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