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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4 19: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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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알제리에 지난 2010년 400kV 변전소를 설치하고 올해 다시 400kV급 변전소를 수주 받았다..

효성이 알제리에서 잇따른 대규모 초고압변전소 수주로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EPC분야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알제리 전력청(Sonelgaz)으로부터 알제리 서북부 마르삿(Marsat) 지역에 1억달러(1,076억원) 규모의 400kV 변전소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일괄입찰방식(EPC)으로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효성의 단일 변전소 수주로는 최대 금액으로, 지난 2010년 알제리 동북부 하시 메사우드(Hassi Messaud) 지역에 1,000억원 규모의 400kV 초고압변전소 4기 수주 성과를 잇는 대규모 수주다.

알제리는 북아프리카 내 최대 전력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전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는 EU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20%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아프리카 내 수출 1위 국가로 석유 화학 단지 조성 등으로 발전 및 송변전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0년 하시 메사우드(Hassi Messaud) 지역과 이번 서북부 마르삿(Marsat) 지역 수주로 알제리 전력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향후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효성은 오는 2016년까지 변전소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변전소가 완공되면 알제리의 서북부지역의 인근 거주 지역과 산업 단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주에서 효성은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그 동안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변전소와 태양광발전소 등의 설치로 검증 받아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삼성물산의 네트워크 및 정보력 등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라는 평가다.

백흥건 효성 전력PU장(부사장)은 “효성은 앞으로 글로벌 톱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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