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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5 1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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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기공식에서 (左부터)화천기계공업 여상구 부사장, 수자원공사 노명근 본부장,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협동조합 임기화 이사장, 신진엠텍 박효성 회장, 에이알 한승일 회장,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필구 총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재훈 총장, 산업부 김재홍 1차관, 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 김윤식 시장, 시흥의회 이귀훈 의장, 인아텍 신계철 회장, 대명엔지니어링 황종균 회장, 디씨엠 이재서 사장, 산업부 문승욱 국장, 한국기계거래소 탁용운 사장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유통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수출 등 거래를 통한 매매 및 투자의 선순환이 어려웠던 중고기계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관련산업의 수출과 신규투자 등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정식 국회의원, 김윤식 시흥시장, 기계제조 및 유통업체 대표,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의 기공식을 경기도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서 25일 가졌다.

이 지원센터는 수자원 공사가 경기도 시화호를 매립해 조성중인 첨단 국가 산업단지인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내부에 대지면전 10,400㎡, 건축연면적 10,238㎡의 규모로 2015년 9월경 준공돼 국내 최초의 중고기계설비 매매장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써 △기업의 유휴설비 △재고기계 △금융회사 담보물건 △국가 연구장비 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중고기계 보유업체 및 유통업체가 경매를 위탁한 중고기계를 판매·수출해 자동차, 조선, 섬유 등 제조기업의 신규 기계 투자 및 생산성 향상과 기계 제조기업의 신규 기계 판매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고기계 유통규모는 2009년 4조7,000억원에서 2020년 17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1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활성화된 유통은 수출에도 영향을 줘 2009년 4,000억원, 8.6%에 불과한 비중이 2020년 2조7,000억원으로 15.5%를 차지할 전망이다.

2025년 이후 매매장터 거래 1만8,000여건으로 7,000억원의 위탁 처분 물량과 단지내 유통금액만 1조2,500억원으로 연간 약 2조원의 유통이 예상된다. 수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만 연간 2,000명 이상이 방문해 거래 정보망 형성과 전시회 개최 등 부가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계설비 검사, 수리, 부품공급, 중고기계 유통 등 제조부문에 비해 서비스부문은 부가가치가 높은 전문 영역이다. 독일의 경우 제조와 서비스 비율이 6:4인 반면 한국은 8:2의 비율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놓치고 있었다.

정부는 2015년까지 시화 MTV산업단지내 총 270억원을 투입해 기계설비 경매장, 성능검사, 수리 센터를 건설하고, 이와 병행해 민간주도로 기계설비 서비스 관련업체가 입주하는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기공식에서 “시화 산업단지가 글로벌 기계설비 유통 및 서비스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 구축 추진에 협력할 것과, 준공 이후에도 지원센터가 중고기계 거래활성화와 수출촉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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