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기초과학연구원 신규 연구단장으로 선정됐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직무대행 신희섭)은 서울대 화학부 김진수 교수를 신규 연구단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단장은 서울대에서 기초과학연구원으로 이직해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에 유전체교정연구단(Center for Genome Engineering)을 꾸리고 인간 및 동식물 유전체 교정을 위한 효소 및 유전자 치료법 개발 등 융합분야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진수 단장은 그동안 유전체 교정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이자 바이오 산업분야의 창업자로서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2004년 대한민국 이달의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등 학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이룩한 유전체 교정 분야의 선구자다.
특히, 2013년 한 해 동안만 네이처 메서드(Nature Methods),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등 세계적 권위의 저널에 4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 석학 반열에 올라섰다. 이중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한 논문은 지난해 국내 연구자가 발표한 5만4,000여편의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확인됐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총 21명의 연구단장이 연구에 착수하고 본원 연구단이 추가 신설됨으로써 과학벨트 거점으로서 기반을 더욱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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