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범 울산대 교수가 울산 화학산업 육성과 수소, 연료전지 연구·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준범 울산대 교수는 지난 3월21일 열린 ‘제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울산의 수소산업과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차종인 연료전지자동차의 협력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2006년에 ‘수송용 연료전지 실용화연구클러스터’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울산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모니터링 사업을 유치해 지역의 연료전지 산업에 물꼬를 여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울산지역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수소 및 소비 공정을 조사해 수소에 대한 현황 자료를 작성했고, 수소에너지원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수소 교환망을 제안한 바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 생산과 소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국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수소산업협회 결성에 있어 부회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현재 협회의 등기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표창은 앞으로도 한국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구와 관련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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