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3-28 17:24:10
기사수정

▲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CSLF 기술 그룹 회의 모습.

24일부터 27일까지 제23차 ‘CSLF 기술그룹회의’가 한국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CSLF(Carbon Sequestration Leadership Forum, 이산화탄소포집저장리더쉽포럼) 기술그룹 회의는 이산화탄소(CO2)회수 처리를 위한 국제 공동연구 및 공조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고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약 40명의 해외 전문가를 포함한 총 14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24일, 25일 이틀간 개최된 비공개 기술그룹 회의는 CSLF 기술그룹 Tygrive Riis 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CO2 저감 로드맵, △이행계획 및 포집저장 비용, △저장효율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은 이 회의에서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해결의 시급성을 언급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CO2 감축의 필요성과 CSLF와 같은 국제협의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26일 개최된 공개 기술워크숍에서는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CO2 저감 및 포집저장 실증 현황과 상용화 사업모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고, 마지막 날인 27일엔 CSLF 기술그룹 대표단이 한국전력,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수행 하고 있는 하동화력발전소와 보령화력발전소 내의 10MW급 CO2 포집 실증플랜트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연구 현황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2003년 미국 DOE(에너지부) 주도로 창립된 CSLF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한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3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CO2 처리를 위한 국가별 정책 및 R&D 협력체계 구축과 이행을 추진하는 국제회의체다. 우리나라는 2005년 가입해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는 국내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2건의 파일럿급(실증단계급) CO2 포집 현황을 주요국가에 홍보하고, 우리나라의의 온실가스저감 노력과 성과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는 계기이자, 향후 상용급 CO2 포집·저장기술 실증과 같은 사업화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92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