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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31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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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프라운호퍼 연구회 라이문트 노이케바우어 총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 원장이 지난 28일,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에서 공동연구를 위한 기관 간 매칭펀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이하 ‘ETRI’)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회(총재 라이문트 노이게바우어)가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ETRI와 독일 프라운호퍼는 지난 28일, 독일 드레스덴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에서 ETRI 김흥남 원장과 라이문트 노이게바우어(Reimund Neugebauer) 프라운호퍼 총재, 미래창조과학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독일 베를린 프라운호퍼에서 차세대 ICT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부품소재, 통신인터넷, 그래핀소자 및 사이버물리시스템(CPS) 기술 분야 등 7개 연구과제 기술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의향서 체결은 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프라운호퍼측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협력을 위해 매칭펀드를 동일 비율로 각각 조성하기에 합의했다. ICT 분야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라운호퍼가 외국기관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 기금을 활용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며, 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파악된다.

라이문트 노이게바우어 프라운호퍼 총재는 이날 개최된 ‘산학연 협력을 통한 히든챔피언 육성전략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과 학술적 탁월함을 갖고 있으며 이를 선도하는 ETRI와의 윈윈 협력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자 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흥남 ETRI 원장도 “프라운호퍼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독일경제의 바탕이 되어 왔다”며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이 우수 선진기술을 지닌 참여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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