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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31 15: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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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8번째)김재홍 산업부 1차관과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들이 ‘산업협력권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공동으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지역산업 육성에 6,557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창조경제 실현에 주력한다. 또한 내년부터 인위적 행정단위인 광역경제권을 폐지하고, 실제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산업 정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31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 지역산업지원사업 시행계획(지역산업진흥계획)’을 의결했다. 또한 시·도 협력사업과 주력산업도 확정·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협력권시범사업 240억원을 비롯해 시·도 특화사업 2,403억원 등 14개 시·도에서 시행될 7개 세부사업에 국비 5,572억원, 지방비 985억원 등 총 6,55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산업부는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광역선도사업과 특화사업으로 이원화돼 있던 지역사업을 2015년부터 △주력산업지원사업 △산업협력권사업 △지역전통산업육성사업 등 3개의 사업으로 전환한다.

시도별 주력산업으로는 각 시도가 스스로 발굴한 63개 주력산업이 선정됐으며 2015년부터 산업부와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각 지역 산업에는 소재부품분야가 대다수 이름을 올려 관련 산업이 미래 먹거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도별 주력산업 선정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산-디지털콘텐츠, 지능형기계부품, 초정밀융합부품, 금형열처리, 바이오헬스 △대구-스마트지식서비스, 스마트분산형에너지, 정밀성형, 소재기반바이오헬스, 의료기기 △광주-스마트가전, 디자인, 초정밀공작기계, 생체의료용소재부품, 복합금형 △대전-무선통신융합, 로봇자동화, 금속가공, 메디바이오, 지식재산서비스 △울산-에너지부품, 정밀화학, 조선기자재, 자동차, 환경 △세종- 자동차부품, 바이오소재 △강원- 웰니스식품, 구조용신소재, 스포츠지식서비스 △충북- 바이오의약, 반도체, 전기전자부품, 태양광, 동력기반기계부품 △충남-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인쇄전자부품, 동물식의약, 디지털영상콘텐츠 △전북- 건강기능식품, 기계부품, 복합소재섬유, 해양설비기자재, 경량소재성형 △전남- 석유화학기반고분자소재, 에너지설비, 금속소재·가공, 바이오식품 △경북- 모바일, 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부품, 성형가공, 기능성바이오소재 △경남-항공, 기계소재부품, 지능형생산기계, 풍력부품, 항노화바이오 △제주-물응용, 관광디지털콘텐츠, 웰니스식품, 풍력·전기차서비스 등이다.

16개의 시도별 협력산업 선정결과를 살펴보면 △조선해양플랜트(경남·부산 주관, 전남·울산 참여) △화장품(충북 주관, 제주 참여) △의료기기 (강원 주관, 충북 참여) △기계부품(충남 주관, 세종 참여) △광·전자융합(광주 주관, 대전 참여) △기능성아이테크섬유(대구 주관, 경북·부산 참여) △친환경자동차부품(전북 주관, 광주 참여) △로하스헬스케어(제주 주관, 강원 참여) △이차전지(충남 주관, 충북 참여) △기능성 화학소재(대전 주관, 충남 참여) △지능형기계(경북 주관, 대구·대전 참여) △에너지부품(광주 주관, 전북 참여) △바이오활성소재(전남 주관, 전북·강원 참여) △자동차융합부품(경북 주관, 대구·울산 참여) △차량부품(부산 주관, 경남 참여) △나노융합소재(울산 주관, 경남·전남 참여)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부산·경남·울산·전남의 해양플랜트산업, 강원·충북의 의료기기 등 7개 협력산업에 대해 240억원(국비 168억원, 지방비 72억원)이 우선 지원돼 시범사업을 실시되고, 내년부터 16개 협력산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부는 주력산업과 협력산업 중 향후 확정될 시도 특화발전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시도가 특화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시도를 중심으로 협력산업, 주력산업 등 대표산업에 대한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사업기획)해 올해 7월 수립 예정인 ‘지역발전5개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의 사업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50억원이상의 국비를 투입하고,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홍 차관은 “지역 간 협업, 산업 간 융합이 지역의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의 후 산업부와 시도는 16개 협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협력권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공동으로 체결했다.

▲ 2015년부터 추진되는 시도별 63개 주력산업 선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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