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철도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두 기관이 협약을 하고 해외기업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프랑스무역진흥청(UBIFRANCE)과 프랑스철도협회(Fer de France)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프랑스 철도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www.French-rail-industry.com)을 지난달 21일 오픈 했다.
사이트는 외국 방문자를 위해 영문으로 구성돼 있고, 방문자는 크게 2가지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철도산업의 노하우다. 사이트는 프랑스 철도 관련 기업의 해외 활동,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프랑스 기업이 참여한 프로젝트를 비롯해 프랑스 철도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프랑스 기업이 많이 참가하는 국제철도박람회와 같은 주요 행사도 소개된다.
또다른 하나는 프랑스기업과의 연결고리다. 프랑스 철도관련 기업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어 해외기업은 원하는 분야의 프랑스 기업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사이트에 있는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해당기업과 직접 연락할 수 있다.
프랑스 기업에 대한 정보는 총 8개 분야로 △철도 인프라스트럭처 △철도 차량 △차량 레이아웃 △열차 내장 전기시스템 △차량 기계부품 △승객정보와 매표시스템 △대중운송 기업 △철도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3위, 독일에 이어 유럽 2위의 프랑스 철도산업에는 전문성, 기술력, 혁신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1,500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총 매출은 수출이 25%를 차지해 총 40억유로(5조8,358억원)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