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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2 1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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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스리랑카 전력시장 진출을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The Ministry of Power and Energy of Sri Lanka)와 지난 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전력에너지부에서 양국 간의 실질적인 전력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에너지부와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전력에너지부 산하 전력청(CEB, Ceylon Electricity Board)과 상호 협력 MOU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조환익 한전 사장,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 파비스라 데비 와니아라치치(Pavithra Devi Wanniarachchi) 장관, W. B. 가네가라(W. B. Ganegala) 전력청장, 전력에너지부 및 전력청 주요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체결한 LOI와 가서명한 MOU는 2012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 간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로서, 기존 MOU에서 한 단계 나아간 구체적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석탄화력, 가스복합화력, 신재생 등 발전사업 개발 및 송배전망 성능개선 사업과 Smart Grid, HVDC 등 신기술 협력 강화, 기술인력 교류와 교육에 대한 내용 등을 포함하며 한전은 향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진을 스리랑카에 파견해 MOU 체결 및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도양의 진주’라 불리는 스리랑카는 2009년 내전 종식이후 6~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력수요가 연 7% 이상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리랑카 정부는 현재 3,600MW 규모인 발전설비를 향후 10년간 2배 수준으로 증설하기 위해 발전부분의 민간투자를 장려하고, 송배전손실률 감소 등 에너지효율 제고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전-스리랑카 정부 간 전력사업 협력 강화 협약 체결로 한전은 급성장이 예상되는 스리랑카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스리랑카는 한전과의 기술협력 및 투자 유치를 통해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Win-Win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의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리랑카 전력시장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며, 이번 전력산업 분야 협력으로 한전이 스리랑카 전력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한국-스리랑카의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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