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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2 16: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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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 4월2일 준공된 ITS기반 자동차부품시험장 조감도와 항공사진, 고속주행로 4시간 이용시 50만원이다..

국내에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를 시험해 볼수 있는 394,565㎡ 규모 시험장이 준공돼 향후 부품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이종진 국회의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충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이사장 외 정부,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준공식을 2일 개최했다.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는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시킨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일컫는다. 지능형자동차부품 육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가 총사업비 975억원(국비 355억원, 시비 583억원, 민자 37억원)을 투자한 대규모 사업이다.

준공된 시험장은 2007년 건립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금년 2월까지 종합 시운전을 거쳤다. 시속 204km까지 주행이 가능한 ITS 고속주회로와 차량-도로연계시험 교차로 등 특수로 11개 포함한 총 17개의 시험로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고속주행로 이용 4시간에 50만원이다. 여기에는 전문 드라이버와 계측 장비 이용 요금이 모두 포함됐다.

시험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맞도록 설계돼 완성차 및 부품의 신뢰성 시험, 평가, 인증이 가능토록 시공됐다. 지능형자동차분야의 다양한 국제 표준규격 시험항목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ISO/TC 204 ITS 세부시험 항목 37개 중 30개 시험이 가능하다.

12개 노변 기지국이 설치돼 있어, 국내 최초 시험장 전구간에 기지국과 차량 간 근거리 전용 통신, 무선랜 네트워크가 구축됐고, 차세대 무선교통 통신인 웨이브 기술이 구현되도록 설계됐다.

웨이브 기술은 저렴한 통신비용으로 차량간 통신이 가능하며, 응답시간이 100m/s 이내로 짧은 무선 교통 통신이다. 차량간 뿐만 아니라, 차량-도로간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 명실공히 ITS 기반의 시험장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인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와의 양 기관 인증의 상호 인정, 주행시험 전문 드라이버의 교육훈련 등에 대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어 국제적 수준의 시험장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ITS 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적극 활용해, 향후 우리 기업의 부품 수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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