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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3 11: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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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와 내년 구리시장이 공급량이 늘면서 공급과잉에 빠질 전망이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이 2일 발표한 ‘2014년, 2015년 구리 수급 전망’ 예상치에 따르면 2014년 정련구리 시장은 40만5,000톤 가량 공급 과잉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이로써 4년 연속 진행됐던 공급부족 상황은 종료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공급과잉은 신규 광산 공급량의 증가가 수요를 뛰어넘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정련구리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약 59만5,000톤 가량 공급 과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2013년 국제 구리 시장에서 28만2,000톤 가량 공급이 부족했다고 집계 했지만, 중국 보세 창고의 미보고 재고를 합산한다면 약 54만1,000톤 가량의 공급 부족을 보일 것이라는 집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구리가격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7.2% 하락했고 올해 들어와 약 8.5% 가량 추가 하락을 보였다.

이 움직임의 주요 요인은 국제 구리 시장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저하 우려로 인한 구리 실수요 감소 전망 때문이고, 공급 과잉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국제구리연구그룹은 국제 광산 생산량이 2014년 기간 연간 5% 성장율을 보이면서 1,890만톤, 2015년 기간 연간 7% 성장율을 보이며 2,030만톤을 기록 할 것으로 집계했다.

이러한 광산 공급량 증가 전망은 현재 구리 스크랩 시장의 타이트한 점을 상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국제구리연구그룹은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 정련구리 생산량은 2014년 약 6.5% 증가한 2,240만톤, 2015년 약 4.3% 증가한 2,33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정련 구리 수요는 2014년 약 3% 증가한 2,195만톤, 2015년 약 3.6% 증가한 2,274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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