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산업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매출 목표로 1,716억원을 설정했다.
태경산업이 지난 3월28일 서울 등촌동 송원빌딩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선임의 건 등으로 진행됐다.
영업보고에 따르면 태경산업은 지난해 1,56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은 6억5백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30%의 현금배당이 실시됐다.
이어서 올해의 사업목표로 매출액 1,716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71억원을 설정했다.
이사선임의 건으로는 이명구 등기이사를 재선임하고, 김해련 등기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박남규 서울대학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정충시 대표이사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성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시장경쟁력 강화와 수익력 확보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경산업은 1975년 창업했으며 합금철 및 초미립 중질탄산칼슘, 카바이드, 황화수소흡착제 등 각종 산업용 기초소재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제조사업부문과 고속도로휴게소 사업 등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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