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TP가 최근 제주 유용 약용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흑돈포(육포) △제주허브토피(엿) △Foot & Heel(풋 크림) △리파인드 황금 마스크 시트팩(마스크 팩).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유용 약용자원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본초RIS사업단은 최근 제주 유용 약용자원을 활용한 4종의 신제품을 개발해 ‘제주본초’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흑돈포(육포) △제주허브토피(엿) △Foot & Heel(풋 크림) △리파인드 황금 마스크 시트팩(마스크 팩) 등이다.

흑돈포(육포)와 제주허브토피(엿) 제품은 제주의 약용자원 중 황칠과 울금을 활용해 개발 된 제품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약용자원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하고 성별과 노소의 구별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히 제주허브토피는 앞으로 백수오, 섬오갈피 등을 사용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며 초콜릿제품으로 획일화 된 제주도 선물용품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oot & Heel(풋 크림), 리파인드 황금 마스크 시트팩(마스크 팩)은 제주 약용자원 중 황금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들로 제주에서 유행중인 올레길 트래킹 및 오름 등반 후 피로해진 발을 케어해주는 풋 크림과 생기를 잃고 건조해진 피부에 영양 및 수분을 공급해 주는 마스크 팩 제품이다.

흑돈포(육포)는 제주바이오생산자협동조합(대표 : 김명진)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나들가게를 중심으로 유통할 계획이며 제주허브토피(엿)는 제주파나텍(주)(대표 : 정명기, 부상일)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제주도내 관광지 위주로 유통할 계획이다.

Foot & Heel(풋 크림)은 다올인(대표 : 백계연)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아웃도어 매장 및 자체 판매망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리파인드 황금 마스크 시트팩(마스크 팩)은 (주)메리코스(대표 : 박형우)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제주도 관광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본초RIS사업단에서는 제주도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제주도에서 생산된 울금을 활용한 스파클링 음료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관능평가를 통해 우수한 소비자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제주본초’ 브랜드 활용기업에 공모를 통해 기술 이전(4월 중)해 제품화 할 계획에 있다.

정용환 제주본초RIS사업단 단장은 “매년 약용자원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사업의 결과로 2013년도 기업 매출 7,343백만원(전년대비 23% 신장), 수출 1,324백만원(전년대비 13% 신장), 고용 창출 110명(전년대비 41% 확대) 등의 효과가 있었으며 공동브랜드 ‘제주본초’ 사용 희망 기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