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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7 13: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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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오른쪽)과 UNIDO 리용(Li Yong) 사무총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UN산업개발기구(UNIDO)가 개발도상국들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에관공은 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UNIDO 본부에서 UNIDO 리용(Li Yong) 사무총장과 지속가능에너지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장기적인 세계 경기침체로 ‘에너지효율’이 기후변화 대응과 차기 성장동력으로 국제 사회에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개도국에 에너지관리공단의 기술·정책적 노하우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MOU에서 양 기관은 개도국의 에너지효율 분야 현황 및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에관공은 한국의 에너지효율 기기와 설비를 보급하고,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컨설팅 및 역량강화 세미나 등 에너지 분야에 포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에관공은 2008년부터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기구와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2012년부터 산업부문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청정기술 프로그램 및 ISO 50001 등을 추진하는 등 공단과 비슷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UNIDO와 동아프리카 지역 개도국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 역량강화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많은 개도국이 지난 30년 동안 한국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한국을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사회로 만드는 데에 앞장선 공단의 경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공단은 국내에서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 이슈에 대응한 경험을 공유해 개도국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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