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소메이커 4사는 지난해 총매출 3,0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8.8% 증가한 실적이다.
4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1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7% 줄었고 순이익 합계는 94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9% 감소했다. 수소메이커 4사의 영업이익률은 3.2%로 2012년 5.4%보다 2.2%p 감소했다.
이는 전체 업계 총 매출의 80% 차지하는 덕양이 증설에 나선데 따른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소메이커들은 지난해 전기료 등 비용 증가와 함께 전방산업 불황과 공급과잉으로 인한 경쟁심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최대 수소메이커인 덕양은 지난해 전년대비 9.9% 증가한 2,4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0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9% 감소했고 순이익은 64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9.3% 줄었다.
덕양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매출의 67%정도를 차지하는 수소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주도했고, 공장증설에 따른 신규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하고 투자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덕양은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3만3,000㎡규모로 울산 제3공장을 건설 중이다. 약1,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시간당 5만N㎥/h의 수소가스와 하루 300톤의 탄산(CO2)과 스팀을 생산할 수 있다.
에스디지는 지난해 3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27.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0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1% 증가했고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대비 40.7% 늘었다.
SPG산업은 지난해 1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9.8%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4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5%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3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창신화학은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3.2%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억7,500으로 전년대비 74.2% 줄었고 순이익은 1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8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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