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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7 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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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플랜트 수주 700억달러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168억달러로 지난해 118억달러 대비 42.1% 대폭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런 큰 실적증가는 2013년 범정부적으로 마련한 해외건설·플랜트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금융지원 확대 △기업 애로사항 해결 △신흥시장 진출 지원확대 △우리기업간 해외 동반진출 강화 등이 추진된데 따른 것이다.

1분기 국내기업간 컨소시엄 수주액은 80억1,000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절반 가까이를(47.7%) 차지했다. 이 중에서 60억4,000달러 규모의 큰 수주는 큰현대건설과 SK건설, GS건설, 현대ENG가 협력해 수주한 이라크의 카르발라 정유공장이었다.

중동에서는 우리 기업간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 정유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진행돼 전체 수주액의 51.9%라는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복합화력발전소 등의 수주확대로 전체의 30.5%를 기록 했으며,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미미했던 아시아(12.9% 점유), 유럽(0.4% 점유)은 전년대비 수주가 감소했다.

설비별로는 Oil·가스(점유율 51.9%), 대형발전(25.5%), 석유화학(10.4%) 프로젝트 수주가 전체 수주액의 87.8%로 1분기 수주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상대적으로 해양(8.7%), 산업시설(3.2%), 기자재 수주(0.2%)는 감소했다.

향후에도 전망도 좋다. 세계 경기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신흥시장의 성장 확대로 해외플랜트 수주는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7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우리 중소기업의 UAE 플랜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두바이 전시회 참가 추진과 전시회 기간동안 두바이 수력청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간 MOU를 체결해 양국간 벤더등록, 바이어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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