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에관공은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취약한 산업·발전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시설 개선시 투자지원금을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9억5,000만원으로 △폐열회수 설비 △차압터빈시스템 △고효율 인증 기자재 등 총 13개 시설(설비) 설치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우수한 사업을 공모·평가해 해당 투자비의 50%(신청업체별 2억원 한도)이내에서 지원금을 보조해 줄 예정이다.
2014년 지원대상시설(설비)에는 전년도 사업에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에너지절약형 가열로 및 열처리로 △마이크로파 건조가열 장치 △ICT(정보통신기술)활용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3개 시설(설비)이 신규로 포함됐다.
특히 정부의 ‘ICT기반 수요관리 新시장 창출’의 일환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중소 관리업체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관공은 중소 관리업체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자금을 조성해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개년 동안 총 12개 시설(설비)에 대해 13억4,000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4월21일부터 30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에관공 산업에너지실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관공 홈페이지(www.kemco.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업에너지실(031-260-44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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