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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5 1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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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가 개최한 제26회 정기총회에서 전선규 회장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전선규)가 올해 적극적인 회원사 유치와 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라믹업계 대표 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는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선규 회장, 김진영 쌍용머티리얼 대표, 김병학 맥테크 대표, 홍태의 한국세라믹기술원 본부장 등 회원사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의 건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임의 건 △협회정관 및 내부규정 개정안 개편 승인의 건 등을 각각 심의됐다.

협회는 지난해 기업 기술 및 장비 지원, 인력교육 강화와 조직 개편 및 경영 정상화의 노력을 통해 놀랄 만한 성과를 거뒀다. 우선 2013년 기준 협회 회원사는 71개사로 전년 대비 43개사나 늘었다. 또한 기업체 찬조금과 국비사업운영도 확충해 만년 적자를 거듭하던 협회 예산은 흑자로 돌아섰고 규모도 커졌다. 특히 기업 지원에 필수적인 협회 인력은 8명으로 두배나 늘어 보다 내실있는 기업 지원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협회는 올해 각 구성원별로 구체적인 달성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신규 회원사 유치 △세라믹 기업간 소재 및 장비 거래 ‘옥션’ 마련 △중국, 일본 등 해외 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및 통계조사 △세라믹 발전전략 수립 및 포럼·연구회 개최 △산업정보지 창간 등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이러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세라믹업계를 아우르는 협회로 도약하기 위해 명칭을 ‘한국세라믹산업협회’로 변경한다는 안건을 이날 내놓았지만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보류됐다.

협회는 파인(Fine) 세라믹이라는 명칭이 일본과 한국에서만 사용되고 있어 해외활동에 어려움이 있고 범위도 한정적이어서 회원사 확대에 걸림돌이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반도체산업협회 등 업종 대표단체와 같이 ‘산업’이라는 명칭을 붙여 대정부 활동도 적극 펼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원들은 현재 세라믹분야 산·학·연 대표단체인 한국세라믹총협회와 명칭이 비슷한데 따른 혼란이 우려된다며 보다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파인세라믹스협회는 관계자들과 좀 더 논의를 거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정관 전면개정안과 임원선임의 건은 모두 의결됐다. 이번 정관 개정은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표준정관작성 기준에 따른 것이며 이로써 협회가 마련한 대경권·전남권·강원권 지역 협의체가 정관에 정식 등재돼 사단 법인화의 길을 열게 됐다.

또한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던 쌍용머티리얼 대표이사의 인사이동으로 현 김진영 대표가 새로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전선규 회장은 “반도체, 스마트폰 등 우리 주력 수출품의 핵심 소재부품인 세라믹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협회가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며 회원사들의 많은 지원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업계발전에 공로가 큰 이영조 협회 고문(前 쌍용머티리얼 대표, 前 협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전선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左)이 이영조 협회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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