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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6 08: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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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중국발 경제 둔화 우려에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5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89% 하락한 6,541달러를 기록했다.

15일 전기동은 초반 기존 박스권 횡보를 보이는 듯했으나 6,600달러대가 무너지면서 장중 한때 6,500달러대 초반까지 밀렸었다.

16일 발표되는 중국 1분기 GDP 지표가 예상치를 훨씬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기동을 포함한 모든 비철가격을 하락으로 이끌었다.

중국 GDP지표 우려 배경에는 전주에 발표된 1분기 중국 수출입 실적이 위축된 것도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부리주의 시위대의 관청 점거가 계속되는 동부지역에서 대테러작전에 착수해 교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은 달러 강세를 유발시켰고 이는 전기동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14개월 이래로 고점을 경신했던 니켈은 15일 중국발 우려에 편승해 장중 3%넘는 하락세를 연출했지만 장 마감이전 까지 하락폭을 거의 되돌렸다.

꼬메르쯔방크(Commerzbank)의 애널리스트 위겐 바인베리(Eugen Weinberg)는 “인도네시아발 수출금지 정책 사안은 이미 니켈 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올해 칠레 구리 생산량 증가는 5.0%로 607만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신규광산의 조업개시로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올해 전세계 구리시장은 37만3,000톤 공급초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다시 하락추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발 불안요소가 시장에 계속 유입된다면 이전 저점을 경신해 6,000달러대 초반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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