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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6 0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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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멘스의 효율적인 드라이브와 발전 시스템이 적용되는 다목적지원선(MOCV).

지멘스(대표 귄터 클롭쉬)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는 다목적 해양건설지원선(MOCV)에 통합 드라이브와 발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MOCV는 해저 3,500미터에서 석유·가스 산업용 초심해 설치·건설, 해저 파이프와 케이블 매설, 원격 조종 잠수정(ROV) 제어 등을 수행하는 선박이다.

지멘스는 이 선박의 추진·전력 시스템에 유연성, 효율성, 안정성을 주기위해 선박 추진용 통합 드라이브(Siship Drive LV) 및 발전(Siship Power MV)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선박에 적용된 디젤-전기 드라이브 솔루션은 △전방위 추진기(azimuth thruster) △접이식 추진기(retractable thruster) △선수 추진기(bow thruster)가 포함돼 3.4MW 모터 다섯 개와 2.5MW 모터 두 개로 전력을 공급한다.

여기에 온도, 진동, 습도 등 해양 선박에 자주 발생하는 극심한 운영 조건에 맞춰 설계된 해양용 ‘Siship 주파수 컨버터’가 추가돼 선박 디자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구성을 제공됐다.

선박 발전 솔루션은 4MW 디젤 발전기 여섯 개로 구성되며 발전기 출력은 실제 에너지 수요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에 연료 소비를 크게 절감시켰다. 특히 다목적 해양건설지원선의 경우 운영 조건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이다.

이 밖에 전력관리시스템과 전력 보호 기능을 스위치기어에 통합한 안전 솔루션도 제공한다. 안전 솔루션은 운용 상 위험 요소를 감지해 피해 발생 전에 관련 발전기를 보호하거나 전력을 차단하게 된다. 전력관리 시스템은 고장 발생 후 자동으로 발전을 재개시키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주 배전망을 위한 메인 스위치 패널 또한 지멘스 제품을 사용한다.

지멘스는 드라이브와 발전 시스템 제공에 더불어 디젤-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의 프로젝트 전체 관리, 엔지니어링 및 시운전도 담당하며 모든 시스템과 구성요소는 지멘스의 ‘Siship’ 솔루션 플랫폼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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