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기업인 미츠이 물산이 4월16일 비철금속 원자재 관련 단신 소식을 전해왔다.

■ 구리
◇ 중국 MMG사는 글렌코어 엑스트라타(Glencore Xstrata) 소유의 페루 라 밤바스(Las Bambas) 광산을 58억5,00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MMG사는 차이나 민메탈(China Minmetals Corporation)사의 자회사이며 인수 이후 세계 10대 구리 생산업체 안에 들게 된다.

◇ 치날코(Chinalco)사는 페루 정부가 환경오염을 근거로 임시로 중단됐던 토로모토(Toromocho) 광산 채굴 활동이 전면 재개 됐다고 전했다. 전면 재개 후 토로모초(Toromocho)광산에서 구리 생산량은 연간 30만톤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 알루미늄
◇ 북미 3월 알루미늄 일일 생산량은 1만2,840톤으로 YTD기준으로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 3월 항만 재고는 23만7,500톤으로 전년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루살(Rusal)사는 알루미늄-지르코니아 와이어 로드(aluminum-zirconia wire rod) 생산을 위해 동부 러시아에 위치한 연간 4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르쿠츠크(Irkutsk) 제련소에 55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2015년 초에 생산에 들어가며 시장 점유율 목표는 80%로 알려지고 있다.

◇ 북미 3월 알루미늄 밀(aluminum mill) 수주 지수는 전월대비 6.2% 증가했다. 반면에 YTD 기준으로 1.6% 감소했다. 3월 알루미늄 플레이트(plate) 수주는 전월 대비 16.1% 감소했고, 알루미늄 시트(sheet) 수주는 전월대비 8.4% 증가했다.

◇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레리스(Aleris Corp)는 재활용(recycling) 및 합금(alloy) 부서 매각을 위해 관련 금융전문가를 고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 니켈
◇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에 위치한 크리브 팔머(Clive Palmer)사의 니켈 제련소가 잠시 운영 중지됐다. 이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 위치한 테일링 댐(tailings dam)들에서 독성 폐기물이 흘러 나왔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테일링 댐(tailings dam)들은 니켈과 코발트 처리에 따른 독성 부산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타(Ita) 사이클론으로 인해 넘쳐흐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 필리핀 니켈 광석 생산업체 니켈 아시아(Nickel Asia)사는 1분기에 선적량이 5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타가니토(Taganito) 가공 플랜트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 핀란드 스테인리스강 제조업체 오토쿰푸(Outokumpu)사는 1분기 경영활동이 전망과 부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토쿰푸(Outokumpu)사는 1분기 영업 이익이 적자이지만 지난 분기 보다는 상황이 좋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을 기록하던 오토쿰푸(Outokumpu)는 최근 6억4,000만유로(8억8,900억원) 상당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납·아연
◇ 유로존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