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4-17 11:35:35
기사수정

▲ 특허분석평가지표와 등급부여기준.

삼성과 애플의 특허싸움을 통해서 특허의 유지관리 및 기술이전이 산업 핵심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요즘 우수활용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대학·공공(연) 및 기업의 지식재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 3) 활용전략 콘퍼런스를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SMART 3(System to Measure, Analyze and Rate patent Technology 3)’는 신속·간편하게 우리나라와 미국의 특허를 자동으로 분석해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제고하고,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할 목적으로 2009년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개발했다.

2013년까지 모두 118개 기관에서 약 13만 건의 SMART 3에서 정보를 제공받았고,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지난해 약 260개 회사에서 이를 활용해 508억 원의 지식재산 우대보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허 평가지표는 권리성(40%), 기술성(20), 활용성(40)으로 권리 범위의 광협, 충실성, 안정성과 기술동향과의 부합성, 기술수명, 선도성, 상용화 가능성이나 권리행사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가해 AAA 등급부터 C단계까지 총 9단계로 분류된다.

이번에 발표된 SMART 3은 작년 공개특허 분석서비스와 출원인 명칭 표준화 및 데이터 정제작업을 거쳐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특허분석평가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그동안 SMART 3은 △대학·공공(연) △산학협력단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특허의 유지·포기 결정과 특허거래·특허사용계약, IP 금융 활성화 등을 위한 지식재산·기술 가치평가 판단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각 단체의 발표자로 나선 박윤규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책임, 조세희 철도기술연구원 실장, 김성원 신용보증기금 팀장 등은 우수활용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져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실무에서는 특허 유지·관리, 기술 이전·매각, 잠재 수요 기업의 발굴,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 지식재산권 관리 등이 주로 응용되고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영민 특허청장은 “공공의 특허분석평가 서비스로 마련된 시장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민간 영역에 확산·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까지 금융기관의 기업평가시스템과 연계해 시중 은행의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95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