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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0 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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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4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 품목에서 상승하며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달청이 15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27%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주로 품목별 펀더멘탈 상황에 따른 가격 반응을 보이며 가격간의 상관관계는 낮아졌다. 중국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구리(0.1%)는 보합세에 머문데 비해서 매수세가 몰린 니켈(5.2%), 납(2.8%) 등은 강세를 이어갔다.

구리는 중국의 경기 불확실성으로 여타 비철금속 대비 약세장을 지속하며 전주 대비 0.13% 상승한 6,686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4만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9,000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3.2% 하락하며 43.6%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치날코(Chinalco)사는 페루 정부로부터 토로모초(Toromocho) 구리 광산 사업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토로모초(Toromocho) 광산은 연간 30만톤 생산이 예상되고 있었다.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의 CEO는 중국 경제문제는 사소한 것이며, 이것으로 인해 세계 최대 소비국이자 전기동 소비의 40%를 담당하는 중국 발 위기는 촉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루미늄은 전주 대비 1.69% 증가한 1,840.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3,825톤 하락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도 2만9,699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2.2% 상승하며 55.6% 수준을 나타냈다.

알코아는 올해 전 세계 알루미늄 수요 증가를 전년대비 7%일 것으로 예측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항공우주의 수요가 9% 상승할 것이라고 봤는데 근거로는 대형 여객기와 소형 전용기 수요 증가를 지목했다.

러시아 루살(Rusal)사가 재기한 LME 신규 정책 관련 소송 건으로 인해 영국법원은 이번 LME 신규 정책에 대한 위헌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4월 적용 예정이었던 LME 출하관련 신규 정책 적용이 중단됐고,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 준 것으로 알려졌다.

납은 두주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전환하며 전주 대비 2.86% 상승한 2,10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375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2,040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1% 하락하며 14.9%를 기록했다.

ILZSG(국제납아연연구그룹)의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에는 납 공급량이 4만9,000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수요량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173만톤, 광석 공급량은 5.7% 증가한 566만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수요량은 7.4%, 수입량은 75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납 제련 공급량은 4.3% 증가한 1,680만톤이 예상되고 있고, 미국의 경우는 5.3% 감소할 것으로, 한국의 경우 5.7%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연은 세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1.93% 상승한 2,037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7,175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6,619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9% 증가하며 약 21.5% 수준을 기록했다.

ILZSG의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2014년 글로벌 아연 수요량은 4.5% 증가를 기록하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5.8% 증가하리라고 기대돼 글로벌 증가율을 상회하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유럽은 3%, 그리고 미국은 1.7% 증가하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수급은 약 11만7,000톤의 초과 수요 시장이 전망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의 문제로 인해 중국 측 수요가 일부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주석 가격은 지속적인 공급 불확실성으로 전주 대비 1.73% 상승한 2만3,58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 재고량은 215톤 감소하며(LME 재고 9,430톤)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다. CW는 약 3.0% 하락하며 21.1%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에 의하면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인해 주석 수요는 제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량이 3년래 최대치로 증가했지만, 급격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자제품 소형화로 주석 사용량이 제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내 주석 생산업체 LME가격으로 판매 할 경우 수익성이 개선돼 자국 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 판매에 보다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은 2주 연속으로 강세시장을 형성하며 전주 대비 5.25% 상승한 1만7,44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5,010톤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LME 니켈 재고 28만5,462톤의 사상 최고 재고치에서 소폭 하락한 27만6,936톤을 기록했다. CW는 주간기준으로 0.5% 상승한 48.4%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지난해 2013년 11월 대비 니켈가격은 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가격 측면에서 과 매수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메탈불레틴은 급격한 매도세 유입에 주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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