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정련구리 수요는 감소하고, 동정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클레이스(Barclays)는 21일 베이스 메탈즈 포커스(Base Metals Focus)를 통해 올해 중국의 정련구리 수요는 지난해 대비 약 15% 감소하고, 동정광 수요는 25%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바클에이스는 올 한 해 동안 중국 구리 수입량(광석, 가공 측면)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내 정련구리 생산량은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중국 국내 광산 개발 및 확장을 통한 동정광 공급량 증가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TC/RCs로 인해 국내 생산 가격 경쟁력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바클레이스는 내재 동정광 수입 요구량을 260만톤으로 전망 집계 했으나, 실제치는 278만톤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불구하고 2014년 내재 동정광 수입량은 약 1/4증가한 35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바클레이스는 전망했다.
반면에 중국 정련구리 수입 필요량은 중국 국내 정련 구리 생산량 증가로 인해 15% 감소한 23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말 중국은 국내 실제 필요량 보다 더 많은 정련구리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수입량은 2014년 초반까지 재고 비축으로 이어졌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현재 보세창고의 높은 재고 수준, 파이낸싱 수요 감소 등의 요인은 단기적으로 정련구리 수입량이 약세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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