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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5 1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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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연결재무제표 기준 경영실적(단위:억원, %).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 8,899억원, 영업이익 2,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67.7% 감소한 수치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975억원으로 64% 줄었다.

이는 석유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의 동반부진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부터 이어진 정제마진의 점진적인 개선과 석유개발사업의 견조한 실적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경영실적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사업부문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개선과 함께 유가, 환율 변동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감소로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0분의 1수준으로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향후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제마진은 역내 정제시설의 신규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66억원 증가한 3조 1,139억원을 기록했다. 올레핀 계열 화학제품의 경우, 역내 제조시설의 정기보수가 집중됨에 따라 에틸렌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PX 등 아로마틱 계열 화학제품을 원료로 하는 PTA와 폴리에스터 등의 수요 감소로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하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65.4%, 46.6% 감소한 8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향후 올레핀 계열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역내 정기보수 종료에 따라 공급 증가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이어져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PX 등 아로마틱 계열 화학제품은 하절기 계절적 요인에 따라 폴리에스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개발사업은 1분기 매출 2,18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시현했다. 석유개발사업은 15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신규 인수한 미국 생산광구의 매출 추가와 기존 광구의 증산, 신규 탐사활동 등을 통해 석유개발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유사업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유와 윤활유 시황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86억원, 전분기 대비 98억원 증가한 663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향후 역내 석유 정제시설과 PX 등 아로마틱 제조시설의 신규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외 석유생산광구 인수 등 석유개발사업의 투자를 지속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 정유·화학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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