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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5 1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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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은 전영기 회장이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들에게 크나큰 상실감과 슬픔을 준데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취임한 바 있는 전영기 회장은 한국선급 역사상 최초의 내부직원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전영기 회장은 “다만 30년간의 선박전문가로 종사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백의종군의 자세로 신속한 사고 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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