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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30 16: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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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시장에서 이루어지는 물품구매에도 기술, 품질 중심의 경쟁방식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평가 시 가격과 함께 기술·품질·사후관리 등을 토대로 납품대상자를 선정하는 종합 평가방식을 5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달청은 물품구매의 약 30%를 차지하는 MAS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적정이윤 보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단계 경쟁을 할 경우 계약가격의 90%로 제안가격 하한을 뒀다.

또한, 권장돼온 종합 평가방식 보다는 평가가 간편한 최저가 평가방식을 주로 활용해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경쟁력 향상 도모 보다 납품기회 확보를 위해 무리한 가격경쟁을 시켜온 것이다.

조달청의 이번 조치는 무리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악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 품질관리 등 경쟁력 향상 노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기관들이 사용하는 조달물품의 품질도 향상될 전망이다.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중소기업들이 MAS 시장에서 제 값을 받고, 확보한 이윤을 재투자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공공조달시장이 창업활동과 중소기업 성장의 촉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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