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엘리먼트 퓨얼 경영진이 수소충전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 Inc.)이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로부터 수소충전소 건설에 대한 지원을 받아 캘리포니아 지역의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선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는 5월1일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의 수소 충전소 설치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2,76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연료전지차를 운행에 필요한 수소충전소 네트워크 건설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2015년 가을까지 1차로 19개 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엘 에와닉(Joel Ewanick) 퍼스트엘리먼트 퓨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주가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에 보내준 신뢰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기후변화, 깨끗한 대기, 수소 연료전지가 미칠 지대한 긍정적 영향에 대한 논의의 중심에 섰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차세대 무공해 자동차로 연료전지 차량을 꼽고 있으며, 연료전지 차량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수소 충전소 건설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캘리포니아는 주정부, 민간, 자동차 제조사가 연료전지 차량 시장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왔으며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의 AB118 프로그램을 통한 충전소 상용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을 법제화하기도 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025년까지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150만대의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이 운행되도록 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으며, 무공해 차량 보급 확대에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