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미넷 애질런트 본부장(左)과 이봉진 서울대 약대 학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애질런트(사장 윤덕권)가 서울대 약학대학의 신약개발을 지원한다.

한국애질런트는 서울대 약대와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연구 센터 설립에 관한 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 연구센터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신약개발 센터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신약개발 센터는 신약의 확인부터 임상시험까지 이어지는 약품개발 과정을 담당하는 첨단 다목적 연구 센터로, 분석과 유효성 검사, 약재 분석 및 화학검사 연구실을 갖추고 있다.

애질런트는 서울대 약대에 약물 검사 및 멀티오믹스 생물 시스템(multi-omic biological systems) 분야의 바이오 분석기기 및 전문 지식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분 연구 및 측정, 신약성분 개발, 성분 치료 효과 및 독성을 분석, 약물 임상시험 등 아우르는 약물 대사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대 약대 이봉진 학장은 “우리 대학 연구자들이 신약개발을 적극 추진하는데 필요한 최신의 정밀 분석장비를 제공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질런트 생명과학 그룹 대한민국 및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장 로드 미넷(Rod Minett)은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을 통해 더욱 새롭고 효과도 뛰어난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류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