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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9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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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니켈 가격이 발레사의 광산 조업 중단 소식에 급등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8일 LME니켈 가격은 전일대비 4.07% 증가한 1만9,450달러에 마감했다.

8일 니켈 가격 상승을 이끈 주요 원인은 발레(Vale)사의 고로(Goro) 니켈 광산 조업 중단 소식으로 알려졌다.

산성 폐수 유출로 야기된 것이라 단기적인 사건으로 그칠 수 있지만 현재 니켈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시장에 충격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중국 및 일본 니켈 매수 세력의 활발한 움직임도 니켈 가격 상승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필리핀의 니켈 광석은 2월말 이래 120% 상승했다.

EU는 미국에 이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 8일 니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월요일에 제재 대상 기업 명단이 발표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에 제재 조치로 EU에게도 경제적 피해가 돌아 갈 수 있어 강력한 제재 조치는 없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제재 조치 대상 기업 중 노릴스크(Norilsk Nickel)사가 포함되지 않는 이상 니켈 가격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NH선물농협 관계자는 “니켈 시장은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 지정학적 불안으로 공급 우려가 가중된 상황에서 다른 이슈가 발생하자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유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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