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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9 1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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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4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조달청이 4월29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25% 상승했다.

4월 넷째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도네시아 광석수출 제한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는 니켈(2.5%)은 4주 동안 강세를 나타냈으며, 구리(2.3%), 주석(2.1%) 등도 강세를 나타했다. 반면에 알루미늄만 약세(-0.7%)를 보였는데 이는 주로 CTA펀드에서의 숏커버링이 완료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구리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반등 및 수요개선 기대감에 전주 대비 2.33% 상승한 6,78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3만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3,000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0.5% 하락하며 42.4%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에 의하면 중국의 1분기 정련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65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자국의 구리 시장은 가용 구리 공급 감소 및 수요증가로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구리학회(ICSG)에 의하면 1월 글로벌 구리 시장은 5만3,000톤의 공급부족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년 12월 1만7,000톤의 공급초과에 비해 대조적인 상황으로 1월 중국 보세창고의 구리도 2만3,000톤의 부족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루미늄은 전주 대비 0.73% 하락한 1,823.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만9,275톤 상승을 기록했으며, 상해 재고는 2만7,321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5% 하락하며 54.7% 수준을 나타냈다.

알루미늄 협회(Aluminum Association)에 의하면 미국, 캐나다의 2월 알루미늄 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18억6,400만파운드로 집계됐다.

미국 알루미늄 생산업체 노벨리스(Novelis)사와 알루미늄 노르프(Aluminum Norf GmbH)사가 합작해 독일에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00만유로가 투자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음료용 캔 시트 생산이 증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은 3주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1.04% 상승한 2,143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5,450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1,110톤 감소했다. CW는 2.2% 하락하며 11.1%를 기록했다.

국제아연납연구그룹(ILZSG)은 정련납(refined lead) 시장이 1월에는 공급부족 상태였으나 2월에는 공급 초과 상태로 바뀌었다고 보고했다.

북미 지역 폐건전지 가격은 4월 4째주에 0.5센트 하락해 파운드당 37∼38센트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플랫(Platts)사는 4월 3째주에 파운드당 38∼40센트에서 4째주에 톤당 37.5∼39.5센트로 소폭 하락한 가격을 제시했다.

아연가격은 다섯 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22% 상승한 2,062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1,925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5,881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9% 하락한 19.0% 수준을 기록했다.

ILZSG에 따르면 세계 아연시장은 1∼2월 동안 6,000톤가량의 공급부족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힌두스탄 아연(Hindustan Zinc)사의 2013년 아연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74만3,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람푸라 아구차(Rampura Agucha) 광산의 지하 확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윈난 루오핑 아연&전기(Yunnan Luoping Zinc & Electricity)사는 2013년에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6만4,720톤의 정련아연을 생산했다. 반면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5% 하락한 5만5,341톤으로 집계됐다.

주석은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지속적인 가격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12% 상승한 2만3,81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 재고량은 65톤 감소한 9,45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4.3% 상승하며 55.3% 기록했다.

펀더멘털 상황에서의 인도네시아 수출제한, 중국 제련소 폐쇄 등의 공급측면 불확실과 글로벌 주석 수요가 개선으로 인해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4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2.50% 상승한 1만8,45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11톤 증가한 27만7,734톤을 기록했다. CW는 0.1% 하락한 46.1%를 기록했다.

바클레이스(Barclays)의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광석수출제한 조치로 인한 공급측면의 펀드멘털적인 요소로 인해 가격 상승요소가 분명이 작용해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에 중국 항구 측의 니켈광석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LME 창고의 재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다소 부정적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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