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 4월 ICT수출(단위 : 억불).

4월 ICT수출이 월별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3일 ‘4월 ICT수출 및 수지’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월 ICT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한 147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국 소비 부진, 환율 하락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홍콩 포함)·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휴대폰, 메모리 반도체, D-TV 등 주요 품목 수출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출이 부진했던 시스템반도체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ICT 수출 호조 지속으로 4월 월별 기준 및 4월 누적 기준 수출은 각각 147억6,000만달러, 559억1,000만달러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월 ICT수지는 74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국내산업 무역수지 흑자 44억6,000만달러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ICT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7.2% 증가한 7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가 29억6,000만달러로 0.7% 상승했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8억2,000만달러로 8.7% 상승, 디스플레이 패널은 4억7,000만달러로 2.4% 상승했다.

접속부품은 4억1,000만달러로 9.0% 감소했고, D-TV는 3,000만달러로 0.1% 감소했다.

지역별로 일본은 9억2,000만달러로 15.4%감소했고, 미국은 6억5,000만달러로 5.0% 감소, 중동은 4,000만달러로 14.9% 감소했다.

중국은 25억3,000만달러로 9.1% 상승했고, ASEAN은 11억6,000만달러로 13.2% 상승, EU는 5억2,000만달러로 1.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