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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3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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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글로벌화 확산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성공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 중기중앙회에서 한국경영학회(회장 이장우), 중소기업학회(회장 배종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확산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출이 일부 대기업 업종에 편중됨에 따라 내수중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성공전략 및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주제 발표와 성공사례 발표 후 패널로 참석한 토론자들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이장우 한국경영학회장은 정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 등 지원주체와 지원대상인 기업들 간의 유기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건강한 기업 생태계의 틀’을 구축한 토대 위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설명했다.

1990년 설립 이후 전문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98개국 200여개 영업망 확보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메타바이오메드(대표이사 오석송)는 ‘다이아몬드 퀄리티(Diamond Quality)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 골드 서비스(Gold Service) 고객과 주주 및 사원을 위한 경영, 그리고 실버 프라이스(Silver Price) 가격경쟁력과 글로벌 마케팅’을 성공 노하우로 들면서 자사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조명기구, 가로등 제조기업으로, 2012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지 1년 만에 수출실적 100% 증가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남북전기(대표이사 강영식)는 주요기기의 국산화 및 국제품질인증, 짧은 납기, 그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내수에만 전념하던 강영식 대표는 눈을 해외로 돌린 이후 현재는 전체 매출의 60%이상을 수출로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토론시간에는 중소기업 전용 종합상사 활성화, 조인트 펀드 및 무역보험 활성화 등 수출금융상품 개발,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성공불 융자제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중소기업인으로서 참여한 인소팩의 손동철 대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서는 현재 산재돼 있는 수출 관련 법률을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로 일원화·체계화하고 정부 부처간 협업과 바이어, 소비자 관점의 법률로 제정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구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것들에 대해서 정부 및 지원기관들은 많은 고민을 해주기를 바라고,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토론회에서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적용함으로써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이루는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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