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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4 09: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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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 일본의 니켈 광석 매수 움직임이 활발해 국제 니켈 광석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중국과 일본의 니켈 구입업자들이 가격 폭등을 대비한 공급 물량 확보와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정련니켈 확보 및 장기적인 니켈 광석 계약 증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광석 수출 금지 정책으로 인한 공급차질의 영향으로, 필리핀의 니켈 광석 가격은 지난 2월 이래로 2배이상 상승했다.

또한 이러한 공급차원의 이슈와 함께 세계 최대 니켈 소비국인 중국은 최근 증가하는 계절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련니켈 수입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원인 중에 하나로 인도네시아 광석 수출금지 정책으로 인해 니켈 선철 가격이 크게 상승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중국 국가 비축 사무국의 창고에는 6월말쯤 신규 정련 니켈 수입물량이 당도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니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씨티(Citi)그룹의 이반 스파코우스키(Ivan Szpakowski) 원자재 전략기획 분석가는 “현재 중국내의 니켈가격 움직임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니켈 관련 업체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니켈 재고를 비축할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중국 내 철강업체들은 니켈선철 생산을 위해 러테라이트(Laterite) 니켈 광석 사용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의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일본 스테인리스 강 생산 업체들은 페로니켈 생산업체와 스크랩 물량에 대한 의존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현물 트레이더 및 실질 수요 세력들은 인도네시아 광석 수출금지 정책 시행 이전에 이미 많은 양의 니켈 재고를 비축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명 공급 이슈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필리핀의 니켈광석(1.9% 함유) 가격은 2월 말이래 120% 이상 증가하며 Wet톤당 11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일본의 페로니켈과 스테인리스 강 생산업체인 니폰 야킨 고교(Nippon Yakin Kogyo)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물 니켈광석 가격 상승에 발맞추어 중국 생산업체들의 필리핀 니켈 광석에 대한 물량 확보 움직임이 거세다고 전했다.

중국 내 니켈선철(10∼15% 함유)가격은 3월 초 이래로 20% 상승하며 약 함유 1%당 약 1,350위안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니켈선철가격의 상승움직임은 현물 정련니켈 가격 상승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줬으며 올해 정련니켈 가격은 40% 이상 상승해 톤당 약 13만1,850위안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 내 니켈선철 생산업자들은 니켈 선철의 가격의 경우 1,400위안을 돌파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전했다.

더불어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계절적 수요 증가인 현물 정련니켈 수요 상승이 지목되고 있다.

한편 일본 페로니켈 생산자들의 경우 필리핀 광산업체와 니켈 광석 공급에 대한 장기 계약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내년 공급부족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평가에 의한 것이라고 니폰 야킨 고교(Nippn Yakin Kogyo)의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일본 내 또 다른 페로니켈 생산업체의 사장은 편재 필리핀 광산업체와 기존 3∼6개월 계약 기간을 5년 장기계약으로 전환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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