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5-14 10:31:14
기사수정

▲ 4월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2번째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산업계의 굵직한 자리를 차지하는 선박·승용차·메모리반도체 분야의 수출이 두드러지면서 역대 2번째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4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503억1000만달러, 수입은 5.0% 증가한 458억5,000만달러로 무역흑자 4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504억8,000만달러에 이은 역대 월별 2번째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부진한 1분기를 지나고 5~6월쯤 수출증가세로 돌아섰던 과거에 비해 빠른 수출 회복 추이를 보인 것이다.

수출부문에서 가장 큰 증가를 보인 것은 선박(전년동월비 20%)으로 30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주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전망을 확인시켰다.

이어 승용차(19.0%)는 미국, 중동, EU, 중국 등에 대한 수출증가로 43억7,000만달러, 석유제품(17.0%)의 경우 경유가 36.1% 방카C유가 46.2%의 큰 수출 증가를 보여 44억달러로 집계됐다.

메모리반도체의 수출 강세(24.4%)로 전체 반도체는 11.8% 증가한 48억8,000만달러로 마감했고, 중국시장에서 25.6%의 수출증가를 보인 자동차부품 역시 11.2% 증가한 2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PE(폴리에틸렌)과 PP(폴리프로필렌)등 수출증가로 6.7%증가한 59억달러를 수출한 화공품, 철강판(18.4%)과 합금강판(5.2%), 철강관(33.6%)의 수출증가로 철강제품도 15% 증가한 41억8,000만달러, 무선통신기기(13.4%, 17억달러) 등이 모두 증가를 보였다.

반면 액정디바이스(-8.8%), 컴퓨터(-1.6%)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부문은 광물(11.3%), 기계류와 정밀기기(10.5%), 원유(4.4%), 화공품(3.1%), 반도체(1.3%)등은 증가, 곡물(-10.5%) 석유제품(-6.7%), 등은 감소했다.

수입원 중에서 원자재(2.6%)와 자본재(6.9%), 소비재(13.2%)에 등 모두 증가했다. 원자재의 경우 나프타, 석탄, 고철 등의 수입은 감소했으나, 원유, 가스, 철광, 방카C유 등의 수입은 늘었다. 원유 수입단가는 지난 7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다가 증가로 돌아서며 2.5% 상승했다.

자본재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6.9% 늘었다. 회로보호접속기(-33.7%), 광학기기(-9.7%), 인쇄회로(-10.0%), 선박(-17.9%) 등의 수입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제조용 장비(133.2%), 유선통신기기(82.3%), 자동차부품(7.2%), 무선통신기기(72.5%), 액정디바이스(42.8%) 등은 증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99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