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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4 14: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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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 추이 (단위:백만원, %).

2013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4조6,315억원으로 세계 1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4조6,315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산업규모는 7조 2,124억원으로 5.9% 성장했고 생산 실적은 4조2,242억원으로 8.9% 늘었다.

의료기기 무역적자 폭은 수출 증대로 인해 크게 줄었다. 의료기기 수출은 23억6천만달러(2조5,809억원)로 전년대비 19.8%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27억3천만달러로 전년대비 4.9%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4,074억원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이와 같은 국내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대해 식약처는 중국, 브라질,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 중심 수출이 활발히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위 생산 실적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5,560억원), 초음파영상진단장치(5,125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1,364억원), 소프트 콘택트렌즈(1,281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210억원) 순이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2014년 7월)과 수출증가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났고, 소프트콘택트렌즈도 미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년대비 29.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액 기준 상위업체는 오스템임플란트(주)(3,968억원), 삼성메디슨(주)(2,690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724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상위 30개사가 전체 생산액의 44.2%를 차지했다.

의료기기 수출 상위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5억4천만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억2천만달러), 치과용임플란트(1억1천만달러), 개인용온열기(1억달러) 순이었다.

수출 상위업체는 한국지이초음파(유)가 2억4천만달러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메디슨(주)(2억2천만달러), (주)누가의료기(8천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신흥국에 가장 수출이 많이 된 품목을 살펴보면 초음파영상진단장치(중국 6,432만달러, 브라질 4,217만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태국 1,352만달러), 개인용온열기(말레이시아)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 규제를 개선해 신속한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284억달러(359조6,111억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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