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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5 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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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우리나라 R&D 지원현황 및 미래기술 트렌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회장 김해두)는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화학 관련 학문연구 및 기술개발의 바람직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5차 화학기술 정책 포럼’을 지난 14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새로 부임한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우리나라 R&D 지원현황 및 미래기술 트렌드’ 주제로 발표한 뒤 의견 교환과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정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GDP대비 R&D 투자비가 높은 편이지만 엄밀히 들여다보면 질적 성장보다는 급격한 양적 성장으로 기술력이 낮은 점과 신흥 개도국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연구비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래기술트렌드로는 늘어나는 인구와 고령화, 글로벌화, 제한된 자원 등의 환경 속에서 △u-헬스케어, 신약, 의료·진단기기 등의 건강한 세상 △서비스 로봇, 배터리, 스마트 TV, 모바일 게임·오피스 등 스마트 정보통신 기기 △연료전지 자동차, CCS, 바이오플라스틱, 고부가가치 선박 등 지속가능한 삶에 필요한 친환경 개발 △모든 기술이 통합 발전하는 산업이 미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공학분야 투자 활성화가 맞지만, 공학은 트렌드이기 때문에 기초과학 분야의 투자를 늘려야한다는 학계의 요청과 기초과학분야 투자를 게을리 한다면 추격형 산업의 판도를 선도형으로 바꿀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해두 회장은 “과거부터 화학은 산업발전의 기반부터 고부가가치 영역까지 큰 역할을 해왔는데 미래기술트렌드에서도 빠질 수 없는 학문”이라며 “분산된 화학관련 학자들이 연합회를 통해서 의견교환과 정보공유를 통해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관련학회연합회는 국내 화학 관련 분야 학회들의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학회의 학술활동 등 주요사업을 지원하며, 화학 관련 산업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7월1일에 설립된 이후 우리나라 화학 관련 산업의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왔다.

현재 대한화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세라믹학회, 한국화학공학회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개의 화학관련 기관 및 기업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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