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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5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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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左)와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이 14일 열린 ‘3D 프린팅 앤 아트:예술가의 새로운 창작도구’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에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3D프린팅용 플라스틱 필라멘트 전문기업 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이 3D프린팅산업 저변확대와 신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예술계와 손잡고 나선다.

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은 5월15일부터 7월6일까지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에서 열리는 ‘3D 프린팅 앤 아트:예술가의 새로운 창작도구’ 전시회를 후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 예술계에 접목된 의미있는 사례다. 미디어·설치·조각·회화·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2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50여점의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대림화학은 작가들의 작품활동에 필요한 3D프린터 및 필라멘트 소재와 기술을 지원했다. 지원한 3D프린터는 필라멘트 소재를 녹여 압출하면서 이를 쌓아 올리는 FDM(압출)방식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3D 프린터다.

대림화학은 참여 작가들에게 수 차례에 걸친 사전 워크숍을 통해 3D 프린팅 기술 교육을 전수하고 전문 기술력과 작업공간을 지원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지원은 산업과 예술의 접목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는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신 대표는 “예술계는 산업계보다 창조를 최우선시 하기 때문에 회사나 업계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놀랄만한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다”며 “일례로 작가가 이러이러한 색상의 필라멘트가 좋을 것 같다는 건의를 받아들여 신규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향후에도 예술계와 3D프린팅을 통한 공동작업으로 새로운 아이템 발굴과 함께 작품 활동을 통한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전시회 기간 중 일반인이 3D 프린터를 손쉽게 접해 볼 수 있도록 세미나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옥 관장은 “3D프린팅을 통해 탄생한 작품 전시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밤잠을 설칠 정도로 부담도 크고 어려움도 많았다”며 “새로운 기계를 다루는데 어려움과 원하는 품질이 나오지 않는 기술적 한계도 있었지만 앞으로 예술계에 새 지평을 여는 첫발이 됐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3D 프린팅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추측과 상상을 통해 이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시회를 통해 그 실체를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인 후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가 3D프린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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