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 제조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 랑세스(LANXESS)의 모든 부틸 고무제품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된다.
랑세스는 부틸고무 신규 통합 브랜드 ‘X_Butyl‘을 선보이고, 기존 모든 랑세스 부틸고무 제품에 ‘X_Butyl’ 브랜드를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X_Butyl’ 신규 브랜드는 전세계 언제, 어디에서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랑세스 부틸고무사업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폭넓은 기술 전문성,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랑세스의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통합 브랜드 론칭과 함께 랑세스는 ‘X-Butyl’ 브랜드 웹사이트(www.butyl.com)도 개편돼 선보인다.
새로운 웹사이트는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으로 제품소개 및 개발, 응용사례, 전세계 생산시설 및 서비스 센터 등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를 제공하며 온라인 고객 서비스가 강화됐다.
한편 부틸고무는 이소부텐(Isobutene)과 이소프렌(Isoprene)을 원료로 -100℃의 초저온에서 중합-건조-압축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고기능성 폴리머로 습기, 공기와 같은 기체의 투과성이 작은 것이 큰 특징이다.
랑세스는 일반 부틸, 브로모부틸, 클로로부틸 세 가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부분(약 75%)이 타이어 산업에 공급될 정도로 타이어 제조에 필수 원료이다.
특히 랑세스의 할로부틸은 오늘날 튜브리스(tubeless) 타이어를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기, 공기와 같은 기체를 쉽게 투과시키지 않는 불투과성 덕분에 타이어의 이너라이너(타이어 내 공기를 담고 있는 부분)에 적용돼 공기압의 급격한 감소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그 외에도 의약품 용기, 츄잉껌, 탱크 내부 라이닝, 컨베이어 벨트, 접착제, 신발 밑창 등에도 중요한 소재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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