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Freshline 솔루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광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차장이 자사의 혁신적인 초저온 식품 냉각 기술과 제품군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적인 산업가스 및 장비기업 에어프로덕츠가 5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초저온 액체질소(LN₂) 급속 냉동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대표 이수연)는 5월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해 자사의 혁신적인 식품 냉동·냉각·포장 솔루션인 ‘Freshline’을 소개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1965년 액체질소를 급속 식품냉동에 적용한 이래 50년 간 식품업계가 요구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냉동·냉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reshline 솔루션은 -196℃의 매우 낮은 비등점을 가진 액화질소로 식품을 순식간에 얼려 질감과 맛을 향상시키고 중량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고객사의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을 배치함으로써 유연한 생산을 조정하며 전반적인 냉동 비용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가 중점 소개한 Freshline 제품군은 △Freshline®회전식 냉동기 △Freshline®텀블러 냉동기 △Freshline®MP(다목적 터널식 프리저) △Freshline®QS(퀵 스타트 초저온 냉동 시스템) △Freshline®연속 소스 냉각기 등이다.

원통형으로 디자인된 Freshline®회전식 냉동기는 다이스 형태의 생육, 가열육, 야채 등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별급속냉각(IQF:Individual Quick Freezing)이 가능한 제품이다. 냉공기에 들어간 식품은 액체질소에 의해 급속 냉각되고 원형으로 도는 터널을 거쳐 뭉치지 않고 다음 과정으로 배출된다. 회전식 냉동기는 시간당 최대 1.5톤의 냉동이 가능하며 소형이기 때문에 적은 공간에서 적은양의 액체질소를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의 효과가 크다.

Freshline®텀블러 냉동기는 토마토소스를 입힌 파스타와 같이 가열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처리하는데 최적화된 제품이다. 자동화 공정을 통해 사용자가 지정한 레시피대로 소스코팅과 IQF 냉동이 동시에 이뤄지면서도 균일한 제품 품질 유지와 뭉침 방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Freshline®MP는 표준냉동, 크러스트 냉동, IQF 등 다목적 냉공·냉각이 하나의 기계로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에 해산물, 육류, 유제품은 물론 냉동조리식품, 파스타, 베이커리 제품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시간당 300kg~3,000kg의 식품을 하루 최대 20시간 연속냉동이 가능하다. 또한 모듈화돼 있어 고객사들의 기존 공정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한국은 물론,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흥 아시아시장의 수요확대에 발맞춰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아시아 식품 기술센터를 태국 방콕에 설립해 보다 신선하고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Freshline 제품군 개발, 마케팅, 교육, 시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 Freshline 솔루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광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차장은 “초저온 냉동기가 전체 냉동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할 정도지만 식품에 대한 인식변화로 향후 시장이 점점 커질 것”이라며 “산업가스 및 관련 장비에 대한 풍부한 사업경험과 고객사를 확보한 회사의 능력을 기반으로 식품업계의 혁신을 지원하고 함께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